극한의 추운 온도에서 악어의 독특한 동면 생존법

 

호수 한가운데 무언가 삐쭉하게 솟아나와 있는 이상한 모습이 있습니다. 호수와 함께 얼어붙은 악어의 주둥이 입니다. 이는 악어가 극심한 낮은 온도에 물에 얼어붙어 죽었다고 생각하였으나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출처 지구촌 youtube

사실 악어가 동상에 걸려 죽은 것이 아닌 살아있는 상태에서 얼어붙은 물 위 입만 삐쭉하게 나온 모습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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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악어가 얼어붙은 호수 위에 입과 코만 노출 시킨 채 얼어붙어 있는 것일까요? 이는 사실 악어들이 자신의 신체를 극한의 상태에 밀어붙이는 하나의 생존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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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변온 동물인 악어의 특성에 따라 스스로 체온을 조절 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따뜻한 물속에 들어가서 입과 코만 노출시킨 채 심박수를 분당 5회 까지 늦추면서 지방을 연소시켜 열을 내는 방식으로 동면 상태에 들어간 것입니다. 신진 대사를 극한으로 낮춰 생명 활동을 연장시키는 악어의 특이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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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태에는 악어가 가사 상태에 놓이게 되어 있어, 사람이 다가가서 입을 만지고 벌려도 딱히 이렇다 할 반응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방법의 생존 방식이 존재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악어의 특이한 겨울 동면 생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