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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성산동 맛집] '싸이공레시피' 퍼보찐 양지 베트남 쌀국수 (Pho-bo chin), 베트남 현지인이 만들어주는 로컬 그대로의 맛

찐리뷰

by 말리뷰 2020. 9.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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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리뷰 : ) 말해줘

 

안녕하세요. 궁금한 일상의 이야기를 구독자 여러분들께 알려주는 “찐리뷰 말해줘"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제가 좋아하는 맛집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직장이 마포구 성산동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의 위치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입니다. 그 곳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점이 있는데요, 그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베트남 로컬의 맛을 즐기기

가끔 한식보다 양식, 중식 등 외국 음식이 땡길 때가 있는데요, 베트남 음식의 경우,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좋아한다면 깊이 좋아할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외국의 음식 중 하나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노이와 다낭 여행을 다녀오면서 한번씩 그때의 맛이 그립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서 최대한 베트남 로컬적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싸이공레시피 위치

그 곳은 바로,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싸이공레시피' 음식점 입니다. 제가 최근에 알게된 음식점인데 그 곳의 쌀국수와 여러가지 베트남 음식을 맛보고, 이 곳은 추천할 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베트남 음식점을 가 보았지만, 한국인 입맛의 특색에 맞춰진 음식점이 많았는데 이 곳은 로컬적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싸이공레시피 '퍼보찐 양지쌀국수'

베트남 향이 그윽한 '퍼보찐 양지쌀국수' (Pho-Bo Chin)는 8,500원의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졌습니다. 엄청 싸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적정 가격에, 소고기 편육과 면, 그리고 육수와 함께 떠 먹어보면 정말 두 번, 세 번 방문하게 되는 베트남 맛집입니다. 그리고 저는 베트남식 스프링롤 튀김 '짜조' (Cha gio)를 5피스 같이 시켜 먹어 베트남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고수는 주문시 원한다면 종업원에게 말하면 됩니다. 저는 베트남 여행 당시에도 고수는 좀 먹기가 힘들어서, 소량 혹은 먹지 않았었습니다.

 

싸이공레시피 베트남식 스프링롤 튀김 '짜조'

베트남식 스프링롤 '짜조' (Cha gio) 안에 들어있는 다진 고기 양이 보이시나요? 현지 베트남 스프링롤 튀김보다 더 꽉찬 고기양 같았습니다. 베트남 로컬 식당에서 먹어보면 아시겠지만, 저 정도로 안에 고기가 들어있지 않거나 야채 속으로 만드는 방법, 아예 없는 곳도 여러 곳 봤었는데 여기는 찐으로 고기 양이 많이 들어있어 좋은 쪽으로 베트남 로컬 메뉴와 살짝 달랐습니다.

 

쌀국수 맛있게 즐기는 방법

국물을 먼저 맛보고 나서,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싸이공레시피에서 준비해 놓은 소스를 첨가해 드시면 됩니다.

 

1. 칠리소스 : 새콤하면서 매콤한 맛

2. 해선장소스 : 짭조름하고 달달한 맛

3. 마늘식초 : 마늘 3~4 점과 식초 2~3 스푼을 쌀국수 국물에 넣고 맛을 보며 가감하세요.

(칠리소스와 굴소스는 2:1 비율로 섞어서 고기와 찍어 드셔보세요)

 

고수와 베트남 고추는 취향에 따라서 따로 요청하면 됩니다.

 

싸이공레시피의 다양한 메뉴

싸이공레시피의 다양한 메뉴 입니다. 쌀국수 뿐만 아니라 베트남식 비빔국수, 베트남식 돼지 양념구이 덮밥도 눈에 띄네요. 저는 양지 쌀국수만 먹어봐서 다음에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계산대 뒤에는 주방이 위치해 있었는데, 육안으로 주방 내부를 모두다 들여다 볼 수는 없었습니다. 얼핏 봤을 때, 그렇게 까지 정리정돈이나 환경이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는데 무난무난한 청결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사장님과 베트남 현지인 종업원이 같이 일하고 있어서 베트남 현지인이 서빙과 요리를 같이 담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베트남 로컬의 맛을 잘 살려낸 음식점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베트남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매장

싸이공레시피 음식점의 매장 모습입니다. 벽에는 베트남 거리의 벽화와 베트남 장식품들이 눈에 띕니다. 매장의 문은 활짝 열려있어 탁트여 있어 햇살을 받으며 음식을 먹는 기분이 좋았고, 테이블과 의자는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고, 깨끗한 모습입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빨리 베트남 여행 한번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뜩 커졌습니다. (그리워라...)

 

싸이공레시피 운영시간

싸이공레시피는 매주 월요일에 휴무이고, 평일에는 아침 11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니 찾아가실 때, 먼저 확인하시길 바래요! 저도 저번에 늦게 찾아 갔다가 브레이크 타임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 했던 기억이나네요 ^^ 아, 그리고 전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끝맺음

지금까지 한국에서 베트남 로컬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싸이공레시피 음식점에 관한 포스팅 이었습니다. 홍대나 마포구에서 점심식사로 베트남 음식이 땡기신다면 여기를 꼭 한번 추천 드려요 ^^ 그럼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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