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분들께 전해 드릴 이야기는 추억속의 일본 슈퍼전대 시리즈 바이오맨 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바이오맨은 1984년 토에이 에이전시 에서 만든 51부작의 일본 히어로물 입니다. 당시 후뢰시맨, 파워레인저 등 전대물의 흥행이 계속 된 가운데, 바이오맨은 후뢰시맨에 이어 2번째로 한국에 수입된 슈퍼전대 시리즈이며, 사실 일본에서는 후뢰시맨 보다 바이오맨이 먼저 방영되었지만, 한국에서는 후뢰시맨을 먼저 수입하고 바이오맨을 그 뒤에 수입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이오맨의 특징으로는 전대물 최초로 여성 멤버인 옐로우와 핑크 두명을 두었다는 것이 특징이고 이 전대물을 보지않은 현재 30~40대가 없을 정도로 가히 추억 속에 뿌리깊히 자리잡은 전설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고도의 문명의 바이오별의 지성체들은 물질의 활성화를 가져오는 입자인 바이오 입자를 탄생시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적인 개발 입자를 둘러싸고 두 갈래의 의견으로 대립하게 되는데, 바이오 입자를 평화적인 용도로 사용하던 '바이오별 평화연합' 과 전쟁에 악용될 우려를 걱정하던 '반 바이오 동맹' 두 파로 갈라져 결국 참혹한 전쟁을 서로 벌이게 되었는데, 이 전쟁으로 결국 바이오 별은 파괴되고 맙니다. 그런데 바이오별이 파괴되기 직전에 '바이오별 평화연합' 에서는 우주의 무수한 별들 중 가장 아름다운 전설의 별 지구에서만큼은 바이오별에서의 자신들과 같이 최첨단 과학으로 부터의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여기며, 하나뿐인 우주의 푸른 에머랄드 별, 지구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바이오 로봇과 서포트 로봇 '피보'를 지구로 보내게 됩니다.
그로부터 500년이 흘러 지구에 '닥터맨' 이라는 광기어린 천재 과학자가 메카인들로 구성된 '신제국 기어' 이라는 조직을 구성하고, '메카쟈이간' 이라는 거대 로봇 군단을 앞세워 세계정복에 나섭니다. 결국 과거 '바이오별 평화연합' 에서 우려했던 대로 지구에서도 바이오별에서와 같이 고도의 과학발전에 의한 비극이 시작되자, 이를 감지한 바이오 서포트 로봇 '피보'는 500년만에 눈을 뜨고 '신제국 기어' 연합을 막기 위한 5인의 전사를 한데 모읍니다. 그들은 500년 전에 육체와 정신을 강인하게 말들어주는 바이오 입자를 받았던 5명의 젊은이들 이었는데, 그들의 후손 중에서도 그 바이오 입자를 강력하게 물려받은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바이오 로봇 '피보'로 부터 바이오별의 비극과 자신들의 숙명을 들은 5명의 젊은이들은 '바이오맨' 으로서 '신제국 기어' 연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출연배우
레드 원 : 고 시로 / 한국명 : 설용 [담당배우 : 시카모토 료스케]
그린 투 : 그린 투 : 타카스기 신고 / 한국명 : 김진호 [담당배우 : 오오타 타카히코]
바이오맨 에서 특히 가장 많은 이슈를 몰고 온 사건이 바로 바이오맨 '옐로우 포' 의 교체입니다. '1대 옐로우 포' 였던 '야지마 유키' 배우가 9화 촬영을 마친 이후 돌연 잠적을 감춰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종적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사라진 '야지마 유키' 때문에 급하게 스토리를 변경해야 했던 제작진은 10화에 '1대 옐로 포' 가 메이슨의 바이오 킬러건과 사이곤의 화염폭탄에 맞고 사망하도록 설정하고, '2대 옐로우 포' 타니카 스미코 배우로 교체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야지마 유키' 의 불명예스러운 퇴장은 정의와 지구를 구원하기 위한 바이오맨의 이미지와 맞지 않기 때문에 극중에 명예로운 '1대 옐로우 포'의 죽음으로 포장해 사건을 무마하도록 하였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레전드 전대물 '바이오맨'에 관한 스토리였습니다. 가끔은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어린시절 동네 비디오 가게도 생각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바이오맨'을 포함한 수 많은 작품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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