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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 끝판왕, "박쥐" 넌 대체 누구냐!?

동물스토리

by 말리뷰 2020. 4.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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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리뷰 : ) 동물 이야기

박쥐는 한 때, 베트맨과 같이 인간을 구하는 멋진 영웅의 이미지와 동굴 속 거꾸로 매달려 미스터리 속에 감춰진 호기심의 동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박쥐가 가지고 있었던 감춰진 바이러스들과 그 바이러스를 지니고도 멀쩡히 잘 지내는 면역 세포에 관한 미스터리가 이번에 화제가 되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영웅에서 질병 덩어리 동물의 이미지 또한 얻게 되었습니다.

박쥐는 날아다니기 때문에 새 과로 오인하거나 이름에 쥐 과 붙어서 설치류라고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박쥐는 날아다니는 유일한 포유류 동물입니다. 몸의 구조 자체가 날아다니기에 편하게 발달되어있으며 남극과 북극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동굴, 삼림, 나무 속, 동굴 등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징 중 하나는 거꾸로 매달려서 생활을 하는데, 앞다리가 날기 위해 날개 화 되어서 뒷다리로 디딤을 해서 생활해야 하는데 하는데 몸의 특징으로 보아 뒷다리의 5개의 발가락과 발톱으로 매달려 있는 것이 최적이기 때문에 주로 매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박쥐는 눈보다 귀가 더 발달되어있는데 눈을 가리더라도 물체에 부딪치지 않고 날아갈 수 있지만, 귓구멍을 막아버리면 대부분 물체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래서 박쥐는 물체로부터 반사된 공기의 진동을 귀로 듣고 물체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키우는 반려 동물과 인간이 관리하는 야생 동물 외로는 예방 접종이라는 것은 기대하지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생 박쥐 뿐만 아니라 모든 개체의 동물들이 자신만의 자연 면역 시스템을 갖춰 각종 질병으로부터 노출된 야생에서 살아도 별 탈 없이 생존 할 만큼 그 환경에 최적화된 DNA 면역 시스템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반면 인간은 오래 전부터 집을 짓고 살아왔고, 외부 야생 환경으로부터 차단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야생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적어지고, 그로 인해 각종 알려지지 않은 야생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자연스럽게 갖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야생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가 끊임없이 필요하고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관한 치료제를 찾기 위해 지금도 많은 연구 기관에서 밤낮없이 노력 중입니다. 특히나 자연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체를 가지고 있는 박쥐를 통하여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집중적인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의 주요 원인인 박쥐는 최고의 면역 시스템을 갖춘 야생 동물 중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척추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면역 세포에는 "인터페론"이라는 단백질을 만들어냅니다. 이 "인터페론"은 척추 동물이 바이러스, 기생충, 박테리아 등에 감염되었을 때 맞서 싸우는 물질입니다. 그래서 감염된 세포와 그 주변의 세포 사이에 개입해서 바이러스의 무한 복제를 막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이 있는데, 일반 척추 동물들은 외부 침입 바이러스로부터 감염되었을 때 "인터페론"이 생성되지만 박쥐는 감염이 되지 않았을 때도 세포 안에서 "인터페론"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아직 까지 박쥐가 지속적으로 "인터페론"을 만들어내는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한 개체가 감염되었을 시 타 개체에게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면역 시스템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쥐가 높은 수준의 면역성을 유지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장거리 비행에 있습니다. 박쥐는 하룻밤에 사냥 등의 이유로 최대 350km 이상을 비행합니다. 이러한 장시간의 비행은 고도의 에너지를 사용하게 하고, 그로 인하여 체온과 신진대사율이 매우 올라가게 됩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박쥐는 보통 비행 중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한다고 보고 되어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인한 발열은 면역 시스템을 향상 시키고 바이러스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신진대사율의 증가가 DNA에 그만큼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박쥐 스스로가 손상된 DNA의 자체 복구 시스템을 갖춰 자신의 환경에 맞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야생 동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출처 cafe.naver.com/lfckorea/532355

어쨋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견되어 전세계로 퍼져나갔는데, 중국의 박쥐 식용 문화가 그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제로도 중국 우한시의 수산 도매시장에서는 박쥐와 다양한 야생 동물이 매매되어지고 있습니다. 박쥐 식용 문화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몇몇 국가에서 도매 되어지고 있는데 특히나 중국에서는 박쥐 고기를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쥐는 중국말로 "볜푸"라고 부르는데, "푸"라는 단어가 중국어 발음 "복"과 발음이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성조, 발음이 같아서 박쥐를 먹으면 건강해지고 복이 들어온다고 믿기 때문에 박쥐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쥐의 야생 면역 시스템에 반해 인간의 면역 체계는 그에 못 미치기 때문에 박쥐 식용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19" 사태도 중국인의 이러한 식습관 때문에 전 세계에 많은 피해를 끼쳤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바이러스가 우리가 알고 있는 바이러스보다 훨씬 많고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어쩌면 아무리 익혀도 사라지지 않는 바이러스도 존재할 수도 있구요. 그래서 외국에서 판매하는 박쥐 등 야생 동물을 안심하고 드시지 마시고 의심을 가지고 웬만하면 피할 것을 권고합니다.

 

[관련 포스팅] 키우던 반려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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