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고기, 지느러미, 가죽, 간유 등을 얻기 위하여 상어를 잡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취미로 상어를 잡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취미로 하는 상어 낚시가 상어의 수를 줄이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가장 심각한 요인은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상어 마구잡이입니다. 주낙이나 그물에 걸린 상어가 죽은 채 다시 바다로 던져 질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어부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상어와 함께 끌어 올려진 다른 물고기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에는 상어 지느러미만 잘라 내고 몸은 버리기도 합니다. 상어는 또한 해수욕객을 보호하기 위해 쳐 놓은 그물 망에 걸려 죽기도 합니다. 경골 어류에 비해 상어는 번식이 느리고 다 자랄 때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상어를 너무 많이 잡으면 상어가 곧 멸종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상어 보호 구역을 만들고, 잡을 수 있는 마리 수를 제한하며, 낚시를 금지하는 등의 상어를 보호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낚시는 매우 인기 있는 스포츠입니다. 상어는 빠르고 힘이 세어 낚시꾼들이 도전하고 싶어하는 대상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낚시 단체들은 상어 보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잡을 수 있는 상어의 크기를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어를 잡아서 죽이지 않고 다시 놓아주는 형태로 상어의 개체 수를 보존해야 합니다.
상단의 환도상어는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많은 양이 잡히고 있습니다. 이 상어는 주낙이나 걸그물로 잡히는데, 특히 꼬리를 심하게 휘두를 때에는 위험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가끔 이 상어의 꼬리가 주낙에 걸려서 잡히기도 합니다.
상단의 백상아리는 많은 낚시꾼들이 가장 잡고 싶어하는 상어입니다. 사람들은 백상아리가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였기 때문에 과거에 많은 개체를 잡아 죽였지만, 지금은 그 개체 수가 매우 많이 줄었습니다. 바다 동물의 왕인 백상아리는 바다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남아프리카 등 많은 나라에서 현재 백상아리를 잡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상단의 뱀상어는 바닷속의 포식자입니다. 몸에 줄무늬가 나있고 그 무늬가 호랑이와 비슷하다하여 호랑이 상어라고도 불립니다. 태평양, 열대양, 인도양 등 열대 해양에서 서식하며 몸 길이는 최대 6m 정도 성장합니다. 그런데 과거 많은 낚시꾼들이 뱀상어를 지나치게 많이 잡아서 그 개체 수가 멸종 위기 단계까지 왔습니다.
그럼 사람들은 왜 이렇게 상어를 포획했었던 것이었을까요? 과거에는 상어가 인간들의 위협적인 존재로써 그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포획하였고 그 이후 낚시꾼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서 상어만큼 좋은 종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상어는 음식으로써 가치가 매우 높았고, 특히나 지느러미인 샥스핀은 전세계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될 만큼 인기가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상어 턱 뼈를 이용해 장식품과 기념품을 만들었고 상어를 이용한 음식, 상어 간의 기름으로 만든 알약과 피부 미용에 좋은 화장품 등을 만들며 상어를 이용해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상어가 개체 수를 늘리는 속도나 성장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무분별한 포획은 개체의 멸종을 야기 시킵니다. 그래서 이미 이전부터 상어의 멸종을 보호하기 위하여 법적으로 많은 조치를 취해왔고, 앞으로 상어 낚시를 즐긴다는 것은 힘든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생태계의 다양성과 균형을 위해서 상어를 보호하는데 함께 동참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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