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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만드는 젖소에 관한 모든 이야기 (목장체험 추천)

동물스토리

by 말리뷰 2020. 4.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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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리뷰 : ) 동물 이야기

젖소는 우유를 생산해내는 인간에게 있어 중요한 동물 중 하나 입니다. 치즈, 빵, 아이스크림, 요거트 등 우유가 안 들어간 제품이 없고 우유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친숙한 음식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맛있는 우유를 만들어주는 젖소에 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젖소는 소 과 포유류 중 우유 생산을 목적으로 해서 기르는 소 입니다. 저지종, 건지종, 에어셔종, 홀스타인 종 등이 대표적이고 젖을 생산하는 유방이 크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 젖소들의 젖을 잘 생산하기 위해서 여름에는 싱싱한 풀을 주고, 겨울에는 잘 말린 마른 풀을 줍니다. 젖소는 혀와 이빨로 풀을 뜯어 먹는데 위턱에 앞니가 없어서 풀을 잘라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입 안쪽에 있는 어금니로 음식물을 씹어 삼킵니다.

그리고 젖소는 위가 자그마치 4개나 있습니다. 첫 번째 위는 혹위라고 해서 젖소가 풀을 뜯어 가볍게 씹어 삼키면, 음식물은 대부분 식도를 지나 혹위에 모여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혹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두 번째 위인 벌집위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젖소는 쉬는 동안 벌집위에 있던 음식물을 입으로 돌려보내어 삼켰던 음식물을 다시 씹으며 되새김질을 합니다. 젖소가 되새김질 한 음식물은 다시 세 번째 위인 겹주름위를 거쳐, 네 번째 위인 주름위로 가서 소화가 됩니다. 소화된 음식물은 우유를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하고, 젖소가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영양소로 쓰입니다.

 

젖소는 새끼를 낳으면 갓 태어난 송아지에게 먹이려고 젖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송아지가 젖을 떼고 풀을 뜯어 먹게 된 다음에도, 젖소는 계속 젖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면 젖소가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젖을 통해 사람들이 맛있는 우유도 먹을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건강한 젖소는 하루에 35리터 정도의 젖을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장에서 얻은 젖은 우유 공장으로 이동해 살균 처리 후 사람들이 마실 수 있는 우유가 됩니다. 

(우유가 만들어지는 자세한 과정은 제 포스팅 "젖소야, 우유는 대체 어떻게 만들어지니?"에 보시면 더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지방의 목장에 가면 많은 젖소를 볼 수 있으며, 젖소 젖 짜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건강한 젖소들은 젖을 살짝만 쥐어 짜더라도 많은 양의 젖이 풍부하게 나옵니다. 젖소의 젖에는 단백질, 칼슘 등 다양한 좋은 성분이 들어가 있지만 가공되지 않은 젖은 인간이 바로 마시기에는 질병의 노출이 있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새끼 송아지들은 어미의 영양가 많은 젖을 통해 무럭무럭 자라고,암컷의 경우 앞으로 우유 생산에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수컷 젖소의 경우에는 젖소의 번식을 위해 활동하지만 젖이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후에는 도축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지금까지 젖소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매일 한잔의 우유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우리의 건강을 책임져주는 젖소에 관해 좀 더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포스팅] 우유는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까?

https://zzinreview.tistory.com/22

 

젖소야, 우유는 대체 어떻게 만들어지니?

매일 아침마다 간단하게 우유 한잔씩 마시고 출근을 합니다. 한잔 정도만 마셔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담백한 맛 때문에 우유를 정말 좋아합니다. 우유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당, 나트륨, 칼슘 등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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